Ginsenoside ! (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어떻게 다를까?)

인삼의 사포닌은 보통 “진세노사이드(Ginsenoside)”라고 하는데, 이는 타 식물사포닌과 구별하기 위해서 인삼(ginseng)에서 분리된 배당체(glyco-side)란 의미로 붙여진 이름이다. 이는 보통 ginsenoside-Rx 등으로 명명된다(약어로 G-Rx로 표기).

여기서 ”R”은 Radix 혹은 Root 즉 뿌리의 뜻이다. 또한 “x”는 TLC상에 나타나는 스폿트(spot)의 이동 거리(Rf치)에 따라 아래쪽에서부터 위쪽으로 o, a, b, c, d, e, f, g, h 등의 순서로 이름을 붙인 것이다.

지금까지  38종의 진세노사이드가 분리되어 그 화학구조가 밝혀졌다. 그러나 홍삼제조 시 관행(98℃ 내외) 보다 고온(120℃)에서 찌면, 홍삼 특유의 진세노사이드 외에 또 다른 종류의 진세노사이드가 생긴다.

인삼사포닌은 중추신계를 비롯하여 내분비계, 면역계, 대사계 등에 영향을 미쳐 신체기능 조절에 다양한 효과를 발휘한다. 지금까지 인삼. 홍삼으로부터 30여종 이상의 진세노사이드가 분리 동정되었고, 각 진세노사이드의 약리작용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. 』라고 농촌진흥청은 설명한다.

결국 인삼∙홍삼 제품의 효과는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으로 결정된다고 할 수 있는데, 최근 홍삼제품 시장에 불고 있는 진세노사이드 함량 경쟁은 프리미엄 홍삼제품을 만들고자 하는 업체들의 노력이라 할 수 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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